작성일 : 2025.06.20 09:09

전라남도 청각·언어장애인들의 권리 증진과 수어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전남 농아인 대회가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지난 18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제17회 전남농아인의 날 기념식과 ▲제35회 전남 수어문화예술제로 구성되어, 수어와 농문화를 함께 기념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농아인협회 전라남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남 도내 2만 1천여 명의 청각·언어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백성구 전라남도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남지역 2만 천여 명의 청각·언어장애인이 소통의 장애를 딛고,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늘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님과 김태균 도의회의장님, 그리고 전라남도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가 성대하게 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신 우승희 영암군수님께 고맙고, 박종대 군의회의장님과 군의회에도 감사드린다”며, “영암지역 농인들의 권리회복과 복지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큰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행복과 평안을 기원드리며, 언제나 톡톡! 농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며, “대회 준비에 헌신하신 추영종 영암군지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안전하고 질서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문화예술제에서는 농인의 수어 공연, 수어 시 낭송, 농인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 등이 진행돼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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