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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와 함께한 봄 나들이

‘섬 튤립축제’ 참여…중증장애인 이동 편의 고려한 맞춤형 지원 눈길

작성일 : 2026.04.14 15:51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은채)은 지난 13일 복지관 이용자와 보호자, 활동지원사 등 130명과 함께 ‘2026 섬 튤립축제’ 봄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신체적·정신적 제약으로 외부 활동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활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대형버스 중심의 이동 방식에서 벗어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승용차를 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이동 수단의 제약과 경제적 부담으로 여행 기회가 적었던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나들이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형형색색으로 만개한 튤립 꽃밭을 거닐며 따뜻한 봄 햇살 아래 자연을 만끽하고, 사진 촬영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 진행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 김모 씨는 “휠체어를 이용해 외출이 쉽지 않았는데 승용차 지원 덕분에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고, 오랜만에 바깥 공기를 느끼며 다양한 볼거리를 접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은채 관장은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나들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가족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