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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힐링여행으로 봄날의 활력 선물

중증 장애인 및 보호자 대상 전주 일대 나들이...특장차량 지원으로 이동권 보장

작성일 : 2026.04.20 10:06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인)은 지난 16일 지역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 증진을 위한 ‘힐링여행 사업’을 전북 전주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동의 제약으로 외부 활동 참여가 어려운 휠체어 이용 중증 지체장애인과 보행이 불편한 시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보호자와 복지관 직원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복지관은 특장차량을 지원해 이동 편의를 높이고, 참여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했다. 이를 통해 물리적 제약으로 인한 외부 활동의 문턱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과 전주동물원을 방문해 다양한 동식물을 관람하며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일상에서 벗어난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함께 참여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

참여자들은 여행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했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이용자는 “이동이 어려워 여행이 쉽지 않았는데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 만족스럽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힐링여행 사업은 올해 총 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보호자와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2차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김종인 관장은 “앞으로도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사회·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