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간 장애인 복지·나눔 실천 공로 인정… ‘사회 기여 주체’ 모델 정착 주목
작성일 : 2026.04.23 11:23

전남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종택)는 지난 4월 20일 서울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종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전남협회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장애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를 발굴·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장애인 복지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김종택 협회장은 1995년 교통사고로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20여 년간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청년기부터 아동복지시설 후원과 돌봄을 시작으로 노인 및 아동시설 봉사,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2004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장성군지회에 가입한 이후에는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에 앞장섰으며, 2017년 장성군지회장, 2023년 전남협회장으로 취임하며 장애인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은 장애인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사회 기여의 주체’로 참여하는 봉사모델을 정착시킨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출범한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을 중심으로 주거환경 개선, 생활불편 해소, 복지 사각지대 지원 등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LED 전등 교체, 방충망 설치, 무료급식, 이·미용 봉사, 보조기기 수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했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어내며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섰다.
장학사업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김 회장은 2023년부터 매년 전남평생인재교육진흥원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시·군 지회의 참여를 이끌어 최근 3년간 1억 원 이상의 장학금이 조성되는 결실을 이뤘다.
또한 ‘전남 사랑의열매 나눔리더 캠페인’ 참여를 통해 장애인단체 최초로 나눔리더 단체 가입을 이끌어내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했으며, 재난 상황에서의 긴급 지원 활동 역시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해 왔다.
김종택 협회장은 “장애인이 도움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사회를 함께 이끌어가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권익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국민포장 수상은 개인의 공로를 넘어 장애인 복지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되며, 지역사회 중심의 참여형 복지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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