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 및 특수교육 활성화 위해 신의와 성실로서 상호 협력키로
작성일 : 2020.09.08 16:12 수정일 : 2020.09.22 09:11

전라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전남장총)와 소림학교는 호혜(互惠)와 협조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의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에 들어갔다.
8일, 전남장총 임흥빈 상임대표와 소림학교 나권수 교장은 소림학교에서 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양성 및 특수교육 활성화를 위해 신의와 성실로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상호교류 체계를 통한 채용정보 및 관련 일자리 교육 제공 ▷협약기관의 시설을 활용한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지도 ▷장애인과 장애가족에게 필요한 정보 및 정책정보 공유 등을 도모키로 했다.
전남장총은 지난 2009년 한국시각장애인협회전남지부, 한국농아인협회전남지부 등 장애인 단체들의 모임으로 처음 출범해 장애인 당사자의 손으로 장애인의 권리를 찾고자 활동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당사자주의의 이념 아래 장애인의 자립, 차별로부터의 해방,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12개 장애인 당사자 단체 및 법인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명실상부 전남도에 등록된 제1호 장애인을 위한 연합단체다.
소림학교는 지난 1955년 사회복지법인 목포농아원으로 시작해 2002년 소림학교로 교명을 변경했으며, 총 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로 장애 학생들의 특수교육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욱이 ‘장애인과 함께 당당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행복한 소림학교’를 기치로 학생들이 졸업 후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 정정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전 교직원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 졸업생들의 사회참여 일환으로 학교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맞춤형 외주사업장 운영 ▷웰빙건강 음료 추진 ▷학교기업 꿈꾸는 작은 숲 카페 등을 운영해 사회 참여를 적극 돕고 있다.
맞춤형 외주사업은 통발 제작 업체 쇼핑백 업체, 삼호무화가 유통업체 등과 MOU를 체결하고 웰빙 건강 음료는 지난 2015년 HACCP 인증을 취득해 무화과와 자색양파 등을 이용한 웰빙 건강음료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숲 카페는 코디네이터와 전공과 졸업생 등이 참여해 외부 방문 고객 응대 및 체험학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커피와 계절음료, 팥빙수와 스페셜 티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남장총 임흥빈 상임대표는 “전남장총 장애인 일자리 종합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교육과 농아 도자기교실 운영 등 다양한 일자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소림학교와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 업무협약 체결로 두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소림학교 나권수 교장은 “우리 학생 모두가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춰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립하는 그 날까지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저희 교사들과 학교 임직원을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전남장총에서도 현재 왕성하게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 취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졸업생들이 한 명이라도 더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 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명숙 교감은 학교 현황과 주요 교육활동을 세세히 설명하고 다양한 체험 중심의 현장체험 학습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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