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 기관장 간담회 열고 시설 개선 등 건의
작성일 : 2023.09.15 14:52

영암 청소년들이 사회적 약자(장애인)를 배려하자는 제안으로 주목을 끌었다.
영암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하랑’이 수련관에서 ‘하랑과 대화할래요?’ 이름으로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소년운영위원들은 수련관장인 김명선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에게 △1층 북카페 문턱 없애기 △남자화장실 칸막이 설치 △청소년 이용공간 확대 등을 건의했다.
특히, 이 건의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배려심이 김 과장과 수련관 관계자들에게 전해졌다.
수련관 1층에 있는 북카페에 턱이 있어 유모차를 끄는 방문객과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이용이 어려우니 발판을 설치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김 과장은 간담회에서 청소년운영위원들의 제안을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를 위해 청소년운영위원들은 사전 모니터링과 시설 욕구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서가연 위원장 등 임원진들은 자료를 제작하고 발표하며 청소년이 민주적 수련관 운영의 한 축임을 보여줬다.
영암여고 2학년인 정효원 청소년운영위원은 “청소년들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선 만큼 우리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고, 청소년의 의견을 경청해 준 관장님과 수련관 직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명선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민주적 절차를 거쳐 약자를 배려할 줄 아는 우리 영암 청소년들의 마음을 확인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금주의 핫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