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혼성 단체전 각각 3위…지역 복지기관 협력 속 성과 빛나
작성일 : 2026.04.27 16:12

목포장애인요양원 소속 정세나 씨가 제34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 태권도 종목에 참가해 여성단체전과 혼성단체전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구례군 일원에서 열렸으며, 총 2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전남을 대표하는 장애인 체육행사로 자리매김한 이 대회는 장애인의 체육 참여 확대와 건강 증진, 지역 간 화합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정세나 씨는 명도복지관 이용자들과 함께 팀을 구성해 출전했다. 평소 꾸준한 훈련을 이어온 그는 팀원들과의 협력 속에서 두 개 부문에서 나란히 3위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번 성과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 복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체계적인 지원이 결합된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목포장애인요양원 김진 원장은 “정세나 씨가 꾸준한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다양한 체육활동과 사회참여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전팀을 지도한 명도복지관 관계자 역시 “지역 내 장애인들이 함께 협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정세나 씨는 “많이 떨렸지만 응원 덕분에 힘이 났다”며 “상을 받아 기쁘고, 다음에도 다시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성과는 장애인의 체육활동이 신체 건강 증진뿐 아니라 자신감 회복과 사회참여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로, 지역사회와 복지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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