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 명 참가… 박춘복 회장 “장애인 스포츠 통한 화합의 장 기대”
작성일 : 2025.06.20 09:07

전남 시각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17회 전라남도시각장애인체육대회’가 6월 18일(수)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영광군지회, 전남지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영광군이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 등이 후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복권위원회는 재정 후원으로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시각장애인 선수 및 임원 등 약 600여 명(선수 350명, 임원 등 250명)이 참가해 골볼, 시각볼링, 시각탁구, 쇼다운, 실내조정 등 전문체육 종목과 한궁, 장기, 팔씨름, 피퍼, 줄다리기 등 생활체육 종목까지 총 1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18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서 박춘복 전라남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대회는 시각장애인들이 단순히 운동을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며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장애는 결코 한계를 의미하지 않으며, 스포츠는 우리 모두에게 도전과 성취의 가치를 가르쳐주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전남 시각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확인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감동의 무대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8일 오후부터 종목별 경기를 진행하며, 19일 오전 경기와 함께 종목별 시상식을 마친 후 낮 12시 폐회식을 끝으로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전남도시각장애인체육연맹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대회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주의 핫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