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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의 장애인 댄스스포츠 커플, 전국 대회 본선 진출

제17회 전국 발달장애인 댄스경연대회 본선에 진출

작성일 : 2025.08.21 10:12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무안군의 남녀 한쌍이 전국 장애인 댄스스포츠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무안군 소재 ‘목포장애인요양원’에 거주하는 권O혁씨(남, 33세)와 정O나씨(여, 31세)는 목포시내 김O영댄스학원에 등록하여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왔다. 

이들은 영상심사를 통해 치러진 예선을 당당히 통과하여, 오는 2025년 9월 26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제17회 전국 발달장애인 댄스경연대회”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이 커플은 이에 앞선 지난 7월 26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제19회 IDA&목포 비치컵 댄스스포츠 챔피언십”에 출전하여 라틴 부문에서 각각 1위, 4위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

목포장애인요양원 김진 원장은 “춤을 좋아하는 두분의 바램대로 지도 해 주실만한 학원을 알아보는 과정도 쉽지 않았고, 매주 2회 차량을 지원하여 동행해야 하기에 기관의 전체 일정에 맞추어야 하는 과정도 녹록치 않았다”며, “그러나, 만나는 사람마다 댄스학원 다니는 것을 자랑하며 ‘원투 차차차!’를 중얼거리는 두분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오히려 저와 직원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었다”고 했다.

이번 대회 본선은 전국에서 모인 발달장애인 댄스팀이 참여하여 각자의 끼와 실력을 펼치는 자리로, 두 사람은 댄스스포츠 종목인 라틴 부문(룸바, 차차차)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 커플의 본선 무대를 기대하며 파이팅을 응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