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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개최

시각장애인 자립과 화합의 장 마련… 복지 유공자·장학생 표창

작성일 : 2025.10.14 10:52

시각장애인의 상징인 흰지팡이는 길을 찾고 활동하는 데 가장 적합한 도구이자,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물이다.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지부장 박춘복)는 지난 10월 1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가족, 장애인 단체, 자원봉사자, 전라남도 및 시군구 관계자 등 1,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념식은 사회에 고립된 전남 지역 시각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활과 자립의 의지를 다지고 상호 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시각장애인 복지 유공자 33명에 대한 표창과 장학생 8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돼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복지 향상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행사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배알도 수변공원, 서천꽃길, 와인동굴 등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각의 상실로 인한 어려움을 잠시 잊고 자립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