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1.07 13:49

전남장애인권익옹호네트워크(전남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18개 기관,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4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제9회 전남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존중은 마음에서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으며, 전남지역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실천가 약 250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식전 행사로 마술 공연과 슬로건 시상이 이어졌고, 본 행사에서는 자기주장 발표와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참가자들이 소통과 화합을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자기주장대회에는 총 18명의 발표자가 참여해 ‘존중’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과 경험, 꿈과 목표, 권리에 관한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발표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당당하게 의견을 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중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최장일 씨는 “존중이 가진 힘”을 주제로 발표해 희망상을 수상하며 큰 감동을 전했다. 그는 발표에서 “따뜻한 말 한마디, 기다려주는 마음, 믿어주는 눈빛이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되었다”며 “우리는 모두 다르고 조금은 서툴지만, 다 소중한 사람이다. 존중이야말로 서로를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김승민 관장(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의 자기표현 능력과 사회참여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으며, 특히 최장일 씨의 발표는 존중의 가치를 몸소 증명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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