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노고단에서‘편의증진의날 ’기념 장애인 자연탐방 프로그램 성료
작성일 : 2026.04.16 16:41 수정일 : 2026.04.16 16:43

사단법인 전남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종택)는 제3회 ‘편의증진의 날’(4월 10일)을 맞아 16일 지리산 노고단 일원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특별 탐방 프로그램 장애인과 함께 즐기는 자연 속 오감여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를 비롯해 전남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전남편의시설도민촉진단 등 유관기관이 공동 참여해 지역사회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평소 접근이 어려운 국립공원 고지대 탐방 기회를 장애인에게 제공함으로써 자연 향유권을 보장하고, 편의시설 확충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리산 성삼재 일원에서는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탐방은 성삼재 휴게소에서 노고단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지체장애인과 보호자, 지원 인력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평소 산행이 어려운 휠체어 이용 장애인도 함께 참여해 지리산의 자연경관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자연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노고단 탐방로를 이동, 고지대 생태계와 경관을 체험하고 아고산대 식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자 소감 공유와 설문조사를 통해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종택 전남지체장애인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도 자연을 동등하게 향유할 권리가 있음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공공시설이 무장애 환경으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체장애인협회는 향후에도 장애인의 이동권과 접근권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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