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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의 달을 맞아 무안의 민간 통일운동 단체에서 뜻깊은 추모 행사개최

작성일 : 2024.06.25 17:15

(사)남북통일국민연합 무안군 지회(대표 김순기)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무안군 6.25∙월남참전기념탑 에서 무안군 보훈단체 지도자들을 비롯한 현지 주민들과 다문화 출신 전역자 등 청년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 2부로 나눠 추모 행사와 함께 피스로드 대회 행사를 가졌다.

피스로드는 2013년부터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일본 재외동포와 함께 시작된 프로젝트가 전 세계 130개국에서 동참하는 글로벌 평화프로젝트로 발전했다. 

올해는 12년째를 맞이하여 한민족 공생 공영 행복공동체를 슬로건으로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2024 One Korea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및 이산가족 사진전시회 행사로 무안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가 후원하고 전국적인 민간 통일운동을 벌이고 있는 (사)남북통일국민연합이 주최했고, 무안지역 행사는 무안군 피스로드실행위원에서 도맡아 개최했다.

이경재 준비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6.25 및 월남참전용사들께 다문화청년 군인 대표자의 헌화, 참전 군인의 인사, 평화메시지, 임흥빈 전남장애인총연합회장 축사, 고충국 무안군 평화대사협의회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김형건 무안군 피스로드 공동실행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무안군 행사는 비록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이지만, 6.25를 맞아 단순한 일회성 행사로 끝나서는 안된다”면서 “국내외 보훈단체와 협력하면서 남북통일, 세계평화 실현하는데 세대를 넘어 세계인 모두의 염원과 뜻을 담아 더 널리 평화 통일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순기 공동위원장은 이어 “오늘은 6.25참전국 청년들과 함께 피스로드로 전 세계가 하나되어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행사인 ‘2024신통일한국 피스로드 무안군통일대장정’이 출발하는 시간이어서 더욱 뜻깊다”면서 “특히 평화적인 남북통일의 이념과 한민족 한겨레라는 정신을 미래세대들에게 고스란히 전수할 수 있는 기회와 행사를 국내외적으로 가열차게 벌여 나가야 한다”면서 “군을 전역한 다문화 청년들이 애국심을 가지고 본 행사에 참여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흥빈 전남장애인총연합회장(전 도의원)은 축사에서 “ 기념탑을 돌아보며 노병은 죽지않는다.는 말이 생각난다. 그 피,땀의 희생의 삶이 있었기에 현재의 행복을 누릴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 전쟁이 없는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통일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월광사 주지 법선 스님은 고천문을 낭독하면서 “ 참전 용사 여러분의 값진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공산주의 국가로 전락 되었을 것이며, 이를 계기로 전 군민이 깨우치는 놀라운 하늘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빈다”고 말했다.

참전국 대표로 참가한 미국인 헬렌(22)양은 “미국과 해외에서도 한민족 통일을 염원하고 평화는 나로부터(Peace start with me)를 외치며 한반도 평화통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1부 행사가 끝난 직후 다국적 청년 등으로 구성된 피스로드 자전거 종주단 21명이 행사장인 불무공원에 도착하면서, 분위기를 돋웠으며, 이후 2부 행사가 이어졌다.

2부 에서는 무안군내 다문화 청년들로 구성된 무안 YSP청년과 해외 5개국의 청년들이 함께 ‘렛츠고’ 율동을 시작으로 흥겨운 막이 올랐다.

이어서 통일열차 퍼포먼스로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하여 모두가 하나의 열차를 만들어 무안군민헌장탑을 돌며 둥근원으로 하나가 된 가운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만세 삼창을 북녘땅 까지 들릴 정도로 힘차게 부르고 전체를 마무리 하였다. 

참가한 김모군은 지금 남북관계가 좋지 않고 북측이 계속 오물풍선을 띄우며 긴장감 고조시키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위기가 기회가 되어 71년의 분단역사를 끝내고 통일로 나갈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이번 행사에 참여하였다. 통일열차는 멈추지 말고 청년정신을 가지고 통일을 위한 도전들을 해나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