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세종 일대 1박 2일 일정… 백제문화단지·베어트리파크 등에서 역사와 자연 만끽
작성일 : 2025.06.04 17:37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월 27일(화)부터 28일(수)까지 1박 2일 동안 충청남도 부여군과 세종특별자치시 일대에서 ‘공감과 치유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장애인 이용자들에게 역사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일정이었다. 참가자들은 백제문화단지에서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세종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에서는 아름다운 정원과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며 자연 속에서의 여유를 만끽했다.
특히 부여의 명물인 백마강 수륙양용버스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육지를 달리던 버스가 강물 위로 그대로 진입하는 순간, 모두가 탄성을 질렀고, 강 위에서 부여의 풍경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수륙양용버스는 현재 우리나라에 소수 지역(부산, 경기, 충남 등)만 운행 중이며, 백마강 수륙양용버스는 국내에서 3번째로 개통된 노선이자 전국에서 손꼽히는 인기 체험 코스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부여의 백마강을 배경으로 한 수상 주행은 장애인 참가자들에게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이색적인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여행 중에는 지역 특색이 담긴 음식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우정을 쌓는 등 풍성한 교류의 시간도 이어졌다. 특히 베어트리파크에서의 단체 사진 촬영과 꽃 정원 산책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곳곳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탐방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버스를 타고 여행 다녀온 것도, 예쁜 꽃들과 동물을 본 것도 다 좋았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며 밝게 웃었고, “이런 체험이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공감과 치유탐방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장애인분들이 사회 안에서 자존감을 갖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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