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연계 디지털 콘텐츠·인식개선 사업 확대
작성일 : 2025.12.31 09:27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이하 센터)가 2026년을 맞아 중증장애인의 주체적인 사회 참여와 자립생활 지지, 장애인식 개선 활성화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최근 성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중증장애인이 단순한 보호나 시혜의 대상이 아닌, 사회적 메시지를 생산하는 창작자이자 권익옹호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2026년 주요 추진 과제로는 ▲전남형 권리중심 최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직무 전문화 ▲장애인 제작 디지털 콘텐츠의 지역사회 확산 ▲자립생활 철학을 기반으로 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전남형 권리중심 공공일자리와 연계해, 중증장애인 노동자가 직접 시나리오 작성과 촬영, 편집에 참여하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과정을 정규 직무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환경, 인권, 복지 등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장애인 당사자의 시각에서 전달하며 ‘사회적 노동’의 가치를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계획은 최근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센터는 지난 11월 24일 포스코DX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한 ‘꿈을 Green다 2025 장애인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중증장애인 노동자들이 기획부터 출연, 편집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제작했으며, ‘잔소리 엄마’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 속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는 장애인이 사회 변화의 능동적 주체임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장애인 권리 보장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중증장애인 당사자들의 노력과 노동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2026년에도 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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