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복지관 중 아예 채용하지 않는 복지관도 6곳에 달해 ‘충격’
작성일 : 2021.04.08 10:40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장애인 고용률이 현저히 감소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 관내 복지관에서도 장애인 고용률이 정부 평균 고용률에 못 미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전남도내 일부 시·군 복지관의 경우 장애인 고용을 꺼리고 있는 가운데 아예 채용하지 않는 복지관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전라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전남장총) 등에 따르면 전남도 관내 복지관 장애인 고용률을 조사한 결과 3월 15일 현재, 18개의 복지관 중 무려 6곳이 장애인을 아예 채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3개의 복지관은 1명 채용, 제일 많이 고용한 곳이 3명으로 조사돼 정부의 장애인의무 고용률에도 못 미치고 있어 전남도 차원에서 개선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 대상이 장애인으로 장애인의 애로사항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이 장애를 가진 장애인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남장총은 장애인 일자리 및 복지프로그램 확대 일환으로 ‘광역자치단체장 장애인 공약 이행 중간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증장애인의 경제활동 확대 및 여성장애인 양육 지원사업 등 장애인의 권익옹호를 통해 공익형 일자리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자립생활 훈련을 위한 자립주택 및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양육지원 사업 등 장애인 일자리 및 복지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의 장애인 공약 이행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장총 임흥빈 상임대표는 “코로나 19등으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일자리 등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데 심지어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주요시설인 복지관에서조차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며 “전남장총은 관련기관 등과 협의를 통해 이를 개선하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상시근로자 수의 100분의3.4 이며 미달시에는 100분의 5를 채용하도록 하고있으며 중증장애인의 채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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